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700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까지 폭락세를 거듭함으로써 700달러도 위험해지고 있다.

벤젠 시세는 11월2일 FOB Korea 톤당 746달러로 37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도 729달러로 43달러 폭락했다. CFR China 역시 43달러 폭락해 761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83달러로 5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폭락세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어들이 국제유가 폭락 및 다운스트림 침체를 이유로 구매를 최소화하는 등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미루고 있어 추가 폭락 또는 급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톤당 6240위안으로 2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760달러를 형성했다. 1만3500톤이 유입된 가운데 소비가 1만6300톤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은 배럴당 255센트로 17센트 하락해 톤당 762달러를 형성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39달러 수준으로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톤당 55-60달러를 한참 밑돌아 미국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