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R이 중국에서 액정패널 소재 생산을 시작한다.
JSR이 중국 창수(Changshu)에 건설한 JSR Micro의 신규공장이 최근 상업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일본, 한국, 타이완, 중국에서 동일한 품질의 액정패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현지 주요 액정패널 생산기업을 위한 양산 및 공급에 착수했으며 중국이 세계 액정 디스플레이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JSR Micro은 타이완 장춘그룹(Chang Chun Group)과 설립한 합작기업이며 창수공장은 중국의 주요 경제개발단지 가운데 하나인 창수경제기술개발지구 내 장춘그룹의 공장 안에 건설했다.
JSR은 2014년 말부터 해당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일본에서 타이완, 한국에 이어 중국으로 액정패널 생산의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5년 동안은 중국이 세계 액정패널 주요 생산국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투자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해당 사업 자체를 일본에서 중국으로 이관시켰으며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관할하는 체제를 마련하기도 했다.
JSR이 JSR Micro 창수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40억엔 수준이다.
창수고장은 기존 JSR의 다른 공장과 동일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질의 생산기기 및 부속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공장 내부에 사업소와 평가실을 두어 종합동, 신제품이나 원료, 포장자재 관련 창고동, 중심이 되는 공장동 등 5개동을 기능적으로 배치했다.
컬러필터용 RGB 착색 레지스트 소재, 보호막, 포토스페이서 등 3개 품목의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공장은 장춘그룹의 부지 안에 위치하고 있어 창수시 안전‧환경‧소방 등 행정당국과 연계도 용이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건설했을 때보다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JSR은 2019년까지 실시하는 중기 경영계획 「JSR20i9」를 통해 고기능 석유화학제품,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생명과학,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중점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규공장 가동을 계기로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