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래스틱 식품용기 메이저 FPCO가 물류부문의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FPCO는 IT를 활용해 트럭 적재효율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운임, 인건비 상승 등 코스트 증가 부담을 억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일본 전국에 배치한 배송‧분류센터 중 주요거점에 인력 감소에 대비한 음석 픽킹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자동수송차(AGV)를 20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인력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출하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체제를 구축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FPCO는 총 22개의 물류거점을 두고 창고업, 운송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공장이 소재한 홋카이도(Hokkaido), 야마가타(Yamagata), 이바라키(Ibaraki), 주부(Chubu), 간사이(Kansai), 후쿠야마(Fukuyama), 규슈(Kyushu) 등 7곳과 하치오지(Hachioji)에서는 취급제품 재고 및 수송을 담당하는 디스트리뷰션 센터(DC)와 소분류 기능을 맡은 픽킹센터(PC)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트럭으로 수송할 때에는 협력기업 27사를 활용해 자사편으로만 커버하고 있으며 노선편 비중은 3-4%로 유지하며 자유도가 높은 물류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수송업무는 주로 슈퍼마켓 등 루트 배송이 대부분이며 창고 및 납품처의 위치와 납품시간 등 물류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효율적인 루트를 도출해주는 루트 플래너 시스템과 납품 상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RD 체크 시스템 등 2개의 독자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운전수가 납품처 도착 및 출발 시 데이터를 송신함으로써 납품 상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정밀도의 수송 루트를 책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오차시간은 15분으로 줄였으며 전체 납품의 75%를 커버하고 있다.
또 트럭 대당 적재효율은 3-4% 향상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음성 픽킹시스템은 후쿠야마 PC에 시험 도입한 것을 계기로 도호쿠(Tohoku) PC, 홋카이도 PC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PC에 배치한 상태이다.
앞으로 인력 감소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한 것으로 2015년 성수기 기준 150명에 달하던 파트타임 및 아르바이트 직원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2017년 말에는 60명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2018년에는 50명으로 줄일 계획이며, 10명이 진행하던 작업을 7명이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주목된다.
AGV는 2017년 9월 하치오지 DC, 후쿠야마 DC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오퍼레이터를 통한 포크리프트로 횡적 이동을 제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토(Kanto) DC, 주부 DC, 규슈 DC에 배치했다.
현재 도입대수는 20대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