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의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총은 2월27일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부터 경총이 주관하고 있으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등 6개 평가영역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2017년 지역 최초로 전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맞춰 매년 임금인상률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기업과 나누는 임금공유 모델을 도입하며 동반성장에 함께 뜻을 모았다.
2018년에는 구성원들이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기업 구성원들의 복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1% 행복 나눔으로 확대했다.
정유·석유화학업계 최초로 협력기업 무재해 포상제도를 도입하고 작업 중지권 실행도 제도화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8년 3월 착한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