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한유화가 4월 BTX 플랜트를 정기보수한다.
대한유화는 올산 소재 BTX 플랜트를 4월부터 약 한달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TX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벤젠(Benzene) 18만톤을 비롯해 톨루엔(Toluene) 7만톤, 솔벤트(Solvent) 그레이드 M-X(Mixed-Xylene) 4만톤이다.

대한유화가 정기보수를 예고했음에도 아시아 M-X 시세는 FOB Korea 톤당 635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고, CFR SE Asia는 705달러로 5달러 올랐다. 특히, CFR China는 64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India는 69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중국 동부지역의 M-X 재고량이 11만5000톤에서 12만톤으로 증가하는 등 공급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Isomer 그레이드 M-X는 FOB Korea 658달러로 13달러 하락했다.
벤젠은 FOB Korea 톤당 618달러로 2달러 상승했고, 톨루엔은 FOB Korea 642달러로 2달러 올랐다.
아시아 BTX 시장은 최근 들어 큰 변화 없이 안정되고 있으나 봄철 정기보수 시즌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을 상실해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