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S(Polystyrene)는 약하나마 상승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약세를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상들의 슬금슬금 올리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3월13일 CFR China 톤당 128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3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34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는 137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무역상들은 PS 수요 회복세가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인정하면서도 GPPS, HIPS 모두 오름세를 유도하고 있다. PS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공급을 줄여 수급타이트를 유도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FOB Korea 1049달러로 6달러 상승했으나 1000달러대 전반에서 등락하고 있어 상승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의 SM 재고가 35만7500톤으로 1만2000톤 증가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GPPS는 동남아 수요가 증가해 상승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HIPS의 상승 폭이 더 컸다.
국내 PS 수출은 GPPS가 2월 1만3066톤으로 전월대비 8.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34.3% 급증했고, HIPS는 2만7418톤으로 전월대비 23.3% 급감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9.2% 줄었다.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230달러, F-R 그레이드는 128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