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hokubai(NSC)가 MM(Methylene Malonates)류 사업화를 위해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NSC는 기능성 모노머인 MM류 양산을 위해 세미커머셜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미국 테네시 소재 기존공장을 유력 후보지로 주목하고 있다.
2019년 중반 의사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MM류는 저온경화성을 비롯해 특이한 물성을 보유해 접착제, 점착제, 페인트 등에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NSC는 MM류가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분야에 보급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MM류와 유도제품은 2017년 3월 인수한 미국 Selassie가 연구개발(R&D)해온 소재로 실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경화할 뿐만 아니라 점도가 낮고 냄새가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반응성이 높아 상업화가 어렵다는 평을 받았으며 Selassie의 중합방지기술과 NSC의 양산화 기술 등을 조합함으로써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벤치 설비를 통해 수십톤 수준으로 생산을 시작해 샘플 공급에 돌입했으며 기술 정립은 거의 마무리됐고 수요기업 평가를 진행되고 있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세미커머셜 플랜트는 미국 그룹기업인 Nippon Shokubai America Industries의 테네시 공장에 구축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NSC는 독자적인 기능성 모노머 및 폴리머 사업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옥사졸린(Oxazoline)기 함유 폴리머 Epocros는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완료했고, 아크릴산(Acrylic Acid) 2-(2-Vinyloxyethoxy) 에틸 VEEA와 PEI(Polyethylenimine) 브랜드 Epomin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 분자 내부에 아크릴로일기와 아릴에테르기가 존재하는 환화중합성 모노머 AOMA, 반도체 프로세스용 모노머인 고차 실란 소재 등 신소재는 MM류와 마찬가지로 상업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