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Toray)가 환경 대응소재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도레이는 그동안 환단면 세미달 원사와 부분 식물 베이스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 Ecodia PET 브랜드의 훌달 이형단면 타입, 재생형 폴리에스터 섬유 Ecouse 브랜드의 스트레치 타입과 소모(Staple Wool) 스타일 타입 등을 개발해왔다.
날로 향상되고 있는 환경 관련 의식에 대응할 수 있고 흡수속건성, 착용감, 디자인성 등을 모두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텍스타일로 가공해 사무용 유니폼이나 작업복 등 다양한 용도에 제안함으로써 채용실적을 거둘 예정이다.
Ecodia PET는 석유 베이스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과 사탕수수(폐당밀) 등을 원료로 만든 식물 베이스 EG(Ethylene Glycol)를 중합·용융방사한 식물도 30% 부분 바이오 폴리에스터 섬유로, 그동안 작업용 장갑과 유영용 수영복 등에 채용된 바 있다.
필름, 섬유 단재를 활용한 재생형 폴리에스터 섬유인 Ecouse는 차광·차열소재 ThermaShield PB 기재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해당 2개 소재는 환경의식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레이는 이미 2개 소재를 특수한 고기능 섬유로 가공하는 기술을 확립했으며 수요 증가에 맞추어 고기능 섬유에서도 제대로 된 롯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된 유니폼 종합 전시회에 3종의 유니폼을 전시하는 등 제안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단면 Ecodia PET는 비침 방지와 흡수속건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텍스타일에도 응용할 수 있다.
미세한 구멍을 보유한 이형단면과 환단면 단섬유를 랜덤으로 배열한 것으로, 이형단면에 Ecodia PET를 적용하면 흡수성과 확산성 등을 갖춘 환경 대응 텍스타일이 될 수 있어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Ecouse는 스트레치 타입과 소모 스타일 타입을 제안하고 있다.
환경부담을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쉽고 통풍이 용이해야 하는 유니폼 시장의 니즈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2개 소개 외에도 기술적으로 고기능 섬유에 적용이 가능하며 시장의 니즈와 수요를 주시면서 적용 대상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도레이는 2018년 지속가능성 비전(Sustanability Vision)을 책정하고 그린 이노베이션 관련제품 공급을 2013년에 비해 4배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밸류체인에 대한 이산화탄소(CO2) 감축 기여량을 8배로 확대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리사이클과 식물 베이스 원료 소재의 적용 다양화 등을 통해 해당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9년 9월에는 고부가가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을 리사이클해 제조한 섬유 브랜드인 &+(앤드플러스)도 만들었다.
높은 백색도와 추적가능성 등을 부여하는 기술을 통해 확보한 높은 신뢰성을 무기로 회수한 PET병을 섬유 원료로 재이용하는 활동을 세계 각국에서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세계규모로 다양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