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흑연 가격이 곧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흑연은 모잠비크에서 최대 메이저가 2019년 가을부터 감산한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국기업과의 저가경쟁도 곧 종료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중국의 공급 뿐만 아니라 수요까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으나 모잠비크 메이저가 당분간 감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수급타이트에 따른 상승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천연흑연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기업이 공급을 장악했으나 새로 진출한 모잠비크기업이 비늘형 베이스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춤에 따라 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했다.
2019년에는 철강산업 부진에 영향을 받아 내화물용 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중국기업들이 잉여물량 처리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저가 공급했으며 모잠비크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가로 맞대응함에 따라 글로벌 가격이 장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9년 10-12월 모잠비크가 비늘형 천연흑연 생산량을 월 1만5000톤에서 5000톤으로 크게 줄임으로써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모잠비크 메이저는 신규 생산설비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저가 공급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감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도 1월 말 춘절연휴 전부터 감산체제에 돌입했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월 말까지도 풀가동하지 못함에 따라 글로벌 가격 상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이 최대 수요국인 만큼 코로나19 타격에 내화물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든다면 가격 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급도 회복되기 어려워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