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바스프는 자사 폴리우레탄 브랜드인 코지퓨어(CosyPUR)를 중국 미옌(Mian)의 혁신적인 신제품 베개인 미옌도(Miando)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옌은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 다양한 베개를 개발하고 있으며 센서가 탑재된 신제품은 수면 상태에서 사용자의 목과 머리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편안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바스프 코지퓨어는 푹신하면서도 지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면 데이터 수집을 지원할 수 있으며 콩 모양의 디자인을 연출하는데에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비통기성 메모리폼을 사용한 기존 대부분의 베개와 달리 우수한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시원함, 쾌적함,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스프는 폴리우레탄 폴리우레탄 분해 기술을 활용하는 매트리스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바스프는 오래된 매트리스를 새 매트리스 제조용 원자재로 재활용하는 CR(Chemical Recycle) 과정을 개발했으며 독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의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공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샨카라 킬라판달 바스프 유럽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리사이클이 아닌 완전히 새 원자재로 만든 것과 같은 품질의 원자재로 다시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최근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리사이클 자재는 2020년 안에 프로젝트 파트너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매트리스는 수거와 분류가 쉽기 때문에 CR 기술을 적용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