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울산TP)가 2차전지 분리막 수입의존도 저감에 나선다.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은 산업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일본산 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2차전지 분리막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월4일 밝혔다.
그동안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도레이(Toray) 등 일본기업의 분리막을 다량 수입했으나 최근 2차전지산업 발전과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개발 트렌드에 따라 차세대 분리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개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TP는 신생기업 에코케미칼과 5년 동안 총 64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PE(Polypropylene)보다 개선된 성능을 가지는 PP(Polypropylene) 분리막을 개발할 계획이다.
PP는 고온특성이 뛰어나 높은 에너지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며 울산은 대한유화가 53만톤, 에쓰오일 40만5000톤, SK종합화학 39만톤, 효성화학은 60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정도로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
울산TP-에코케미칼은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업그레이드 된 소재 강성으로 차세대 2차전지산업과 전기자동차(EV) 시장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울산지역의 2차전지 소재산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울산TP 관계자는 “기술지원 외에 양산장비 지원, 압출공정 수립 등 다양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심도 있는 지원을 이어나가고 장기적인 비전 아래 울산지역의 소재산업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