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차이나플라스에서 생분해‧재생 플래스틱을 선보여 주목된다.
SK종합화학은 4월13-16일 중국 선전(Shenzhen)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플래스틱·고무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Green for Better Life) 주제로 ▲생분해·재생 플래스틱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자동차 경량화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부스 그린 존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한 생분해 플래스틱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과 폐플래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PE(Polyethylene), 재생 PP(Polypropylene), 열분해유 등 친환경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패키징 존에서는 재활용이 쉽도록 뚜껑과 패키징을 단일 플래스틱 소재로 만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최근 크린랲과 공동개발한 친환경 PE 랩 등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은 폐플래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활용을 통한 폐플래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주력해왔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겨냥한 친환경 플래스틱인 고결정성 PP(HCPP: High Crystallinity PP)와 올레핀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TPO(Thermoplastic Olefin) 재활용제품 등을 소개했다.
HCPP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며 범용 PP보다 사용량을 10% 줄일 수 있어 연비 향상과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에 기여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