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inopec Sabic Tianjin Petrochemical(SSTPC)이 PC(Polycabonate) 시험생산에 돌입한다.
SSTPC는 중국 사이노펙(Sinopec)과 사우디 사빅(Sabic)이 석유화학 사업 확대를 위해 50대50으로 설립한 합작기업으로, 중국 톈진(Tianjin)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를 완성한데 이어 최근 PC 26만톤 플랜트를 완공하고 시험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PC 플랜트 건설은 톈진 석유화학 기지의 No.2 프로젝트로 추진한 것이며, 앞으로 PC를 포함한 최첨단 소재 생산설비 건설에 총 107억위안(약 1조8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PC는 사빅의 용융법을 채용해 생산능력 13만톤 라인을 2개 건설했다.
당초 2009년 투자 허가를 얻었으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으로 장기간 지연된 끝에 2021년 완공했다.
주요 설비 설치는 완료된 상태이며 상업가동 후 자동차, 건축, 포장, 의료‧보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SSTPC는 현재 Lummus의 프로세스를 채용한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128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