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중국의 가동 차질이 별 영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중국의 전력난이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으나 원료가격이 연속 폭락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SBR 시세는 10월1일 CFR NE Asia 톤당 1825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눈 198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폭락에 폭락을 거듭한 것도 모자라 10월1일 CFR China 톤당 850달러로 100달러 추가 폭락한 영향이 불가피했다.
SBR 수요 부진으로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부족으로 수출도 여의치 않아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SBR 생산 차질이 심화되고 있으나 자동차 타이어 생산 차질이 더욱 우려스러운 국면으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타이어 가동률은 산둥성(Shandong)이 25%, 장쑤성(Jiangsu)과 저장성(Zhejiang)은 50% 수준으로 파악된다.
저장성 소재 Hanzhou Yiban이 SBR 10만톤, Zhejiang Weitai가 SBR 10만톤 플랜트 가동률을 낮추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가동률 하락의 영향으로 톤당 1만2800위안으로 40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746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SBR과 부타디엔의 스프레드는 10월1일 톤당 1025달러로 125달러 벌어져 손익분기점 800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