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말레이지아에서 청정수소 사업 협력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9월7일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 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Energy), 사라왁(Sarawak) 전력청과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사라왁 프로젝트는 말레이 현지에서 청정수소 총 20만톤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현지 사용량을 제외하고 전량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5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최소 900MW 이상 전력이 필요한 H2biscus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과 송전선을 포함한 인프라 설비 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는 해외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도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참여기업 노력과 현지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해외 생산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