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Ineos)가 바이오 페놀(Phenol) 공급에 나섰다.
생물 베이스 큐멘(Cumene)을 원료로 독일 글라트베크(Gladbeck)과 벨기에 앤트워프(Antwe게)에서 매스밸런스 방식으로 바이오 페놀과 아세톤(Acetone)을 생산하며 코베스트로(Covestro)에게 PC(Polycarbonate)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네오스는 2022년 6월 생물 베이스 페놀, 아세톤, AMS(Alpha Methyl Styrene) 라인업인 Invirdis를 출범한 바 있다.
이네오스는 세계 최대 페놀 메이저이며 독일 글라트베크에서 페놀 65만톤 이상, 아세톤 40만톤을, 벨기에 앤드워프에서는 페놀과 아세톤을 각각 68만톤 및 42만톤 생산하고 있다.
미국에도 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로부터 싱가폴 페놀 사업을 인수했다.
독일 글라트베크와 벨기에 앤트워프 사업장은 모두 바이오매스의 지속가능성을 인증하는 RSB(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 관련 원탁회의)와 ISCC플러스(국제 지속가능성 카본 인증)를 취득한 상태이다.
매스밸런스 방식은 화석연료와 바이오매스 원료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투입량에 따라 바이오매스 베이스 분량을 할당하는 체계이다.
화석자원 베이스와 동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어 수요기업이 생산설비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추가 대응에 나설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이네오스는 바이오매스 원료 이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2년 7월 매스밸런스 방식으로 EO(Ethylene Oxide) 상업화에 성공했고 EG(Ethylene Glycol), EA(Ethanolamine) 원료로 자가소비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