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케미컬(대표 이만우·백진우)이 냉매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동성케미컬의 LNG(액화천연가스)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은 2023년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영남공장에 720톤의 냉매를 회수·정제 가능한 설비를 건설했으며 최근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동성화인텍은 폐자동차와 폐가전, 폐공조기 등에서 냉매를 회수한 다음 불순물을 제거해 재사용 가능한 재생 냉매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냉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 세계적인 온실가스(GHG) 감축 노력으로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산업계에서는 폐냉매 회수·정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친환경 대체 냉매 공급에 주력하던 기존 냉매 사업을 재활용 분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냉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냉매 재활용 사업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