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케미칼(MCC: Mitsubishi Chemical)이 특수 PC(Polycarbonate)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PC Xantar 사업에서 특수 폴리머를 사용한 고경도 그레이도 K 시리즈를 비롯해 공중합 PC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흠집이 쉽게 나지 않는 특성을 무기로 자동차 내장재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또 유리섬유를 배합해 높은 투명성을 유지하도록 한 신규 그레이드는 디스플레이 분야로 제안하고 있다.
2023년 MEP(Mitsubishi Engineering Plastics) 사업재편 당시 인수한 사업으로 아직 브랜드 지명도는 낮으나 수요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존재감을 확립할 예정이다.
미츠비시케미칼 그룹은 과거 MGC(Mitsubishi Gas Chemical)와 합작법인인 MEP를 통해 PC 사업을 영위했으나 MEP가 MGC랑 연결화하는 과정에서 Xantar는 미츠비시케미칼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사업부가 인수한 바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미츠비시화학 시절인 2009년 네덜란드 DSM과 사업 교환을 통해 Xantar 브랜드를 확보했으며 이후 MEP의 유럽 사업에서 활용했다.
2023년부터는 미츠비시케미칼이 일본과 아시아에 공급하는 PC에 Xantar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전기전자용, 일본에서는 의료용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기지는 용융법을 사용하는 후쿠오카(Fukuoka)와 계면법을 사용하는 한국 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공중합제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쟁기업들은 실록산 공중합으로 내충격성과 내약품성을 높이고 있으나 미츠비시케미칼은 다른 공중합 수지를 사용해 표면경도를 높인 다음 도장 생략이 가능한 용도로 제안하고 있으며 전체 코스트 절감 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K 시리즈에서 고경도, 고강도에 이어 투명성까지 갖춘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리섬유를 20% 이상 배합해 연필경도4H를 실현했으며 투명성, 발색성이 뛰어난 점을 살려 경도 및 강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제안하는 동시에 투명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투명 소재를 원료에 착색시켜 사용하면 고강도, 고강성에 피아노블랙 컬러를 실현할 수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앞으로 K 시리즈의 베이스 폴리머로 공중합 PC 외의 다른 공중합 폴리머를 개발하면서 수요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PC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