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을 생산한다.
LG화학은 2025년 2분기부터 식물 베이스 원료를 미생물 발효시켜 생산한 3HP(Hydroxypropionic Acid)를 이용해 바이오 아크릴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초 생산능력은 100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수요 동향에 맞추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3HP 균주와 발효기술을 독자 개발해 2024년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100% 바이오 베이스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을 획득했다.
화석자원을 원료로 생산하는 기존 아크릴산과 동일한 분자구조 및 특징을 가지면서 100% 식물 베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아크릴산은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 성분과 기저귀용 SAP(Super Absorbent Polymer), 전자기기 및 자동차용 접착제, 코팅 소재, 친환경 페인트 등 다양한 용도에 투입되고 있다.
LG화학은 북미와 유럽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아크릴산을 판매할 계획이며, 특히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기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식물 베이스 및 천연 성분을 원하고 있어 화장품 분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바이오 아크릴산을 커스텀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