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0.56달러로 전일대비 0.51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68달러 떨어져 66.9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73.04달러로 0.82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전쟁 종식 협상에 들어감에 따라 하락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논의해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간 전면휴전을 제안했으나 러시아의 거부로 에너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휴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재개와 미국-예멘 후티 반군 간 갈등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400명 이상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연장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군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속할 경우 이란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해 미국의 이란 압박 재개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오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