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야마(Tokuyama)가 2026년 태양전지(PV) 패널 리사이클 사업화를 추진한다.
도쿠야마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공동개발한 태양전지 패널 리사이클 기술을 2026년 상용화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사업성 조사를 시작했다.
도쿠야마는 폐패널을 불순물 없이 분해하고 재이용 가능한 양산기술을 실증하고 홋카이도(Hokkaido) 실증설비에서 산업폐기물 처분 허가 신청 준비를 시작했다.
도쿠야마는 2019년부터 NEDO와 공동으로 홋카이도에 실증설비를 두고 태양전지 폐패널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을 시작해 특수 촉매를 코팅한 규소 다공질 세라믹 필터 위에 폐패널을 설치하고 섭씨 400도 전후의 저온으로 열분해해 접착제 수지를 녹여 단단하게 결합된 모듈로부터 유리, 수지, 셀, 리본을
최대한 높은 품질로 해체·분리 가능한 기술을 확립했다.
2030년대 중반 이후 태양전지 패널 폐기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평 리사이클을 통한 재이용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연속생산 시의 안정적인 품질 확보 및 시간당 처리량 15장(1년 기준 10만8000장) 등 사업화에 필요한 수준을 달성해 2025년 3월 NEDO와의 공동연구를 종료했다.
도쿠야마는 양산기술 확립 시기가 예상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허가를 신청하고 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사업화를 위한 조사에 활용할 방침이며 2024년 여름 자원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는 홋카이도 소재 파트너와 태양전지 패널 리사이클 사업 연계에 대해 합의하고 협력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
또 도쿠야마는 처리 수요처와 재생제품 수요처 등을 조사해 홋카이도 추가 설비투자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허가를 취득한 다음 현지에서 실증설비를 이용한 리사이클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도쿠야마는 환경 분야를 성장사업 가운데 하나로 판단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폐패널로부터 분리한 실리콘(Silicone)을 반도체용 고순도 폴리실리콘 원료로 재이용하는 기술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