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로 상승했지만 수요 부진 속 최저치를 갱신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LDPE 시세는 5월14일 CFR FE Asia가 톤당 1035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11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도 114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5월16일 FD NWE 1170유로로 30유로 하락했다. CFR FE Asia는 2024년 1월10일 1020달러를 형성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5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6.09달러로 약 5달러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90일간의 관세 일시 유예 조치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오랜 무역 분쟁이 조만간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진전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크게 줄였으며, 동시에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중국 시장은 현재 수요 부진이 두드러지며, 구매자들은 최소한의 구매에 그치거나 문의만 진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으며, 이는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과 미중 간 지속되는 지정학적·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많은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시장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말레이지아로의 수입 제안은 2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최근의 하락세가 순환적인 저점에 근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구매자들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격대에서 일부 거래가 성사되면서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인디아 시장은 가격이 크게 하락한 이후 구매자들이 대부분 구매를 중단하면서, 시장 심리가 뚜렷하게 부정적인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현지 생산업체들은 다양한 사전·사후 할인 정책을 도입했지만, 구매자들은 추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지 공급업체들도 주문 유입을 늘리기 위해 가격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수요는 여전히 미약하다. 가공업체들은 제한된 재고만을 보유한 채, 가격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중국으로 출발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1010-1060달러로 전주 대비 약 5달러 낮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해외 공급업체들이 1080-1140달러 수준을 요구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1130-1150달러로 전주 대비 약 10달러 낮게 제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7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55달러로 5달러 확대되었고,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쯔보(Zibo) 소재 LDPE 14만톤 플랜트를 5월11일-6월말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