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전해법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능력을 강화한다.
아시히카세이는 1975년 식염 전해법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AlkaNexus를 론칭하고 생산능력 확대 및 리커링(Recurring) 비즈니스를 포함하는 원스톱 솔루션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유율 확대와 수익 창출능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리커링은 생산제품을 판매한 이후에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아사히카세이는 식염수를 전기분해해 염소, 수소, 가성소다(Caustic Soda)를 생산하는 전해 시스템 사업에서 이온교환막, 전해조, 막전극, 셀 등을 모두 공급하는 종합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이온교환막 뿐만 아니라 리커링 서비스를 확충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해 셀 보수 시에 대체 셀을 대여하는 서비스가 유럽에서 사업성을 확보함에 따라 2029년 3월까지 10건 수주를 목표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셀 대여 서비스는 기존에 수요기업들이 겪던 생산에서 발생하는 로스를 회복하기 위해 부하를 높여 가동하면서 전기요금이 필요 이상 가중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셀에 적용하는 니켈, 티타늄(Ti) 등의 자원도 재이용·재활용할 수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유럽에서 CA(Chlor-Alkali) 메이저인 독일 Nobian 등과 협력해 셀 임대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셀 보관 등에 이용할 사업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식염 전해법의 트러블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서비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0년 인수한 전해용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개발·공급하는 캐나다 R2는 주력이던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도입이 확대되는 등 종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R2는 막에 특화된 트러블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가동 조건 최적화 소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전해 시장은 연평균 2-3%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 석면 격막 전해법 플랜트들이 규제 강화로 이온교환막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인디아와 동남아시아도 신규 건설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사이카세이 역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이온교환막을 생산하는 가와사키(Kawasaki) 사업장은 그린수소 제조용 및 식염 전해법용 막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2GW 이상의 설비를 건설해 2028년 가동할 계획이다. 전극과 전해조는 미야쟈키(Miyazaki)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