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오창, 청주, 오송공장의 전력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충청북도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6월20일 345kV급 신청주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 가동을 시작했다.
신청주변전소는 충북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건설했다.
인근에 신진천변전소와 청원변전소가 있으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한전은 2019년 2월 변전소 적기 건설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가 변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설 관련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통상 9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을 7년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주변전소의 주요 사용 예상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이며 LG화학은 오창, 청주, 오송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오창공장(오창 에너지플랜트)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기지로 모바일·자동차용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2차전지, 3D FPR(필름 패턴 편광),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청주공장은 배터리 양극재 7만톤을 생산하며 글로벌 양극재 생산체제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하고 있다. 다만, 청주공장은 기존에 영위하던 2차전지 분리막(Membrane) 사업은 현재 일부 구조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오송공장은 보조공정으로, 인근 첨단소재 및 2차전지 관련 공정을 지원하는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신청주변전소 적기 완공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등 생산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구축했다.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은 “신청주변전소는 반도체 첨단산업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따라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