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I: 대표 허성·유석진)는 아라미드 수출가격 상승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아라미드 수출가격 상승전환을 바탕으로 영업실적 모멘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6월24일 종가는 3만9150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2분기를 변곡점으로 영업실적 모멘텀을 되찾을 것”이라며 “주력제품인 아라미드 섬유 글로벌 공급부담 완화로 사이클 회복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025년 예상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16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862억원 등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고점 2527억원에서 2024년 1587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으나 2025년 바닥을 벗어나면서 2026년 216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성장제품인 아라미드 섬유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아라미드 섬유는 수출가격이 2023년 톤당 2만2600달러, 2025년 4월 1만4400달러로 바닥을 친 후 5월 1만5400달러로 상승 전환됐다.
중국·미국의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망 확대로 글로벌 수요 증가율이 2024년 마이너스에서 2025년 5%로 회복됨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설비 가동률이 2024년 하반기 50%에서 2025년 1분기 60%, 2분기 70-75%로 올랐고 최근 한국산 수출이 30% 이상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100% 가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는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가 새로운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코오롱은 2017년 중국 합작법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를 설립했고 지분율은 중국 안타(Anta) 그룹 50%(유통 담담), 코오롱 25%(브랜드 관리), 코오롱인더스트리 25%(생산 공급) 등이다.
황규원 연구원은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는 2024년 4분기부터 괄목할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출액은 2023년 2917억원, 2024년 5032억원에서 2025년 100% 성장한 1조원에 달하고 2028년 3조원 목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