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groludens가 2025년 대체 단백질 마이코프로테인(Mycoprotein) 공장을 가동한다.
Agroludens는 2021년 설립된 일본 푸드테크 벤처로 진균류로부터 생산되는 마이코프로테인 생산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곡물을 고형인 채로 누룩을 배양하는 기술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배양 기간이 2-3일로 경쟁기업의 액체 배양보다 짧으면서 영양성분을 유지할 수 있고 폐액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Agroludens에 따르면, 쌀을 발효시켜 당밀을 뽑아낸 다음 남은 단백질 누룩균을 이용해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하는 기술로 발효를 통해 아미노산(Amino Acid)이 증가하면서 맛이 좋아진다. 대두단백을 비롯한 다른 대체육보다 맛과 영양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Agroludens는 먼저 완조리 식품 형태로 상업화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3월 위탁생산을 통해 키마카레, 가파오 등 마이코프로테인 배합 식품 출시를 결정했으며 최근 식품 생산기업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소재로써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Agroludens는 부생 당밀로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사업도 추진한다. 2025년 일본에서 마이크로프로테인 50톤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식품·연료 병산 5000톤 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당밀은 단백질보다 생산량이 몇 배 더 많다. 이미 고농도 시럽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에탄올(Bio Ethanol) 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용제, 수지 원료 생산도 검토하고 있으며 화학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현지관계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일본은 쌀 공급부족 등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다.
Agroludens가 보유한 고체 배양 기술은 품종, 묵은쌀, 파쇄미, 쌀가루 다양한 원료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식품기업의 부산물 사용, 미이용 원료 활용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