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중국시장을 노려라"
중국이 WTO에 가입하자 일본과 유럽, 미국의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중국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의 Yokohama Rubber는 2002년 1월 Hangzhou Rubber Group과 시가총액 1200만달러의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Yokohama가 지분 45%, Hangzhou가 50%, 싱가폴기업이 5%를 보유하고, 2003년 5월부터 세단용 타이어의 합작생산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생산능력은 2003년 4월 75만개, 2006년에는 15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총 투자금액은 6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생산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프로세스 Flow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Yokohama Rubber는 중국의 차량용 타이어 시장의 3%를 점유하고 있고,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을 8%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Michelin는 2001년 봄 Shanghai Tire와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Shanghai Tire의 브랜드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Michelin 브랜드 타이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Michelin은 Shenyang에도 생산단지를 구축했고,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henyang과 Tianjin에 타이어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Bridgestone은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생산기술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세단용 타이어를 Tianjin 플랜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의 타이어 시장은 주로 트럭용 타이어와 승객수송 버스용 타이어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세탄형 자동차가 인기를 끌면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합작기업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는 4륜구동 자동차 생산기업이 국내기업과 합작기업을 포함해 200개에 달하고 있다. Yokohama Rubber는 중국의 타이어 수요가 2004년 4050만개에 달하고, 2010년에는 총 수요가 1억800만개, 세단형 타이어가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외국기업들의 자동차 생산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타이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Toyota자동차는 2002년 Tianjin에서 경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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