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T-11형 Pallet 공동사용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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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물류체계 소프트화, 물류 공동화, 물류기기의 국제표준화 등 물류 국제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한-일 물류협의화가 2002년 3월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한국물류협회의 '로지스틱 단체의 사명과 활동 및 민간의 물류효율화 사례', 일본은 일본로지스틱시스템협회가 '로지스틱 단체의 사명과 활동 및 민간의 물류효율화 사례'에 관해, 한·일 공동으로 '아시아에 있어서 파렛트 표준화' 등 물류체계에 대한 민간단체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특히, 한-일 물류협의회에서는 T-11형 파레트 등 양국간 표준물류기기 공동사용 확대방안에 상호 협의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조업의 일본 진출을 물류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양국간 최초로 열린 한·일 물류협의회를 계기로 앞으로 양국간 고위급 물류관계관 회의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한·중·일 3국이 주축이 되는 아시아 물류협의회로 확대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리나라 관련업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시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류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국제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일 물류협의회에 일본측은 경제산업성의 시무라 카츠야 물류담당기획관과 일본 로지스틱스협회 전무이사 등 물류협회 인사 6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은 산자부 유통 서비스정보과 정진대 과장, 기술표준원 물류담당연구관 그리고 한국물류협회 서병윤 회장, 한국 파렛트협회 김태규 회장 등 13명이 참석해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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