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은 2001년 판매물량 감소와 마진잠식으로 채산성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Engineering Plastics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 DuPont은 나일론, Polyacetal, 고온 Polyester, Thermoplastic Polyester Elastomer, Polyimide, 액정 Polymer를 비롯한 결정성 Engineering Thermoplastics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용도를 위해 비결정성 수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및 전자용 비결정성 수지로는 PC(Polycarbonate), Acrylics,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olysulfone, Polyphenylene Oxide, Polyetherimide가 있다. DuPont의 사업확대 계획은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시장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고전함에 따라 사업가치가 줄어든 상태여서 시기가 매우 적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DuPont은 PC, ABS, 나일론을 포함하는 Bayer의 플래스틱 사업이나 아시아 또는 유럽 기업 인수를 검토중이다.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PC 생산기업이나 신속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 생산기업도 고려하고 있다. 세계적 입지를 구축한 PC 생산기업은 Dow Chemical, Bayer, GE Plastics 뿐이다. DuPont의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매출은 2001년 약 20억달러로 15% 감소했으며, 나일론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DuPont은 앞으로 EP 수요신장률이 GDP 성장률의 몇 배에 달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나, 마진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마진 응용부문으로 자원을 재배치하고, 수지 생산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부문의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 2002년 1억달러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EP 사업은 최근 판매물량이 5% 증가하는 등 2002년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추세가 매우 고무적이며, 2월 계약이 탄탄하게 나타나고 있다. DuPont은 1년 이내에 EP 가격과 마진이 대대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가동률은 80% 중반 대에 머물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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