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유, 항공, 해운업계 등은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환차익을 누리고 있어 상반기에 대규모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를 비롯해 LG-Caltex정유 등은 2002년 2/4분기에 환차익으로만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SK는 외화부채가 15억-16억달러에 달하고 있어 원화가치가 1원 올라갈 때마다 약 15억원의 이익이 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2년 초 달러당 1326원에서 6월18일 현재 1230원대로 떨어져 SK는 2/4분기에만 1400억원의 환차익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누리증권은 SK가 2/4분기에 영업이익이 1650억원대에 머물겠지만 환차익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29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정유도 환율하락으로 2002년 들어 5개월 동안 1200억원의 환차익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출비중이 높은 S-Oil과 환리스크를 헤지(hedge)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상대적으로 환차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기업들도 원화 강세로 대규모 환차익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2001년 말 환율이 갑자기 폭등하는 바람에 무려 1500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한 한진해운은 2002년 말에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2400억원의 환산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해운업계 전체로는 총 90억달러의 외화부채를 안고 있어 환율이 100원 떨어지면 단순 계산으로도 9000억원의 손익 개선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현금흐름 구조상 달러지출보다 달러매출이 더 많기 때문에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향도 있다. 달러매출보다 달러비용이 더 많은 항공기업들도 환율하락으로 큰 수혜를 입고 있다. 대한항공은 달러지출 초과분이 연간 8억달러, 달러화 표시 부채가 21억달러에 각각 이르러 원/달러 환율이 100원 내리면 연간 3000억원의 수익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10억달러 상당의 달러화 장기부채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환율이 10원 내릴 때마다 76억원의 환산익(평가익)과 66억원의 외환차익(거래이익)등 총 142억원의 수지개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공사는 유류비, 항공기임차료, 공항이용료 등 대부분의 비용을 달러화로 지급하고 있어 환율이 하락하면 영업이익 증대에 큰 보탬이 되는데, 최근 월드컵 특수와 함께 석유제품 가격까지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어 하반기 수익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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