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환율하락이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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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환율 10월 상승하면 유가 3원 하락효과 … 석유의존도 하락 원화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원 가량 하락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원화환율 급락이 중동산 두바이(Dubai)유 가격급등을 상당부분 상쇄함으로써 국내 석유제품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산업자원부가 3월4일 발표한 <국제유가 동향과 대책>에 따르면, 원화환율 10원 하락은 달러화로 결제되는 원유 수입 때 리터당 3원(정유회사 공장도가격 기준)의 인하효과를 가져와 환율을 감안할 때 유가가 크게 올랐던 2004년 8월보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약 39원 낮아지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2004년 8월 4째주 평균환율은 1165.38원으로 2005년 2월 3째주의 135.42원과 비교했을 때 129.96원이나 높았으며,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2004년 8월 리터당 1394.91원으로 2월 평균 1349.16원보다 45.75원 높았다. 결국 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면서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오히려 2004년 8월보다 45.75원 낮은 것은 39원 가량이 환율하락 효과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차에너지원 중 석유의 비중은 1995년 62.5%에서 2004년에는 45.6%까지 줄었고 석유수입액 비중도 1985년 19.6%에서 2004년에는 16.7%로 낮아졌다. 표, 그래프: | 국제유가와 원화환율의 상관관계 | <화학저널 2005/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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