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LPG 판매 급증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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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기업들의 LPG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02년 35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석유화학기업의 LPG 판매현황에 따르면, 국내 6개 석유화학기업들은 2002년 1-10월 LPG를 총 41만5749톤 생산해 29만3281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만800톤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생산량은 프로판이 8만4000톤, 부탄은 33만900톤으로 부탄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판매량 역시 프로판은 6만9000톤에 그친 반면 부탄은 22만3000톤으로 3배를 넘었다. 특히, 석유화학기업의 생산실적은 2001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나 판매실적은 35%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석유화학기업들은 최근 LPG 가격이 높아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2002년 말까지 생산 50만톤, 판매 35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년 판매량 26만8000톤에 비해 무려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2002년 1-10월에는 삼성종합화학이 프로판 9405톤과 부탄 9만3140톤 등 10만2000톤으로 1위를 달렸고 현대석유화학이 부탄만 5만9747톤을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천NCC 5만8000톤(프로판 3만100톤 및 부탄 2만8525톤), 대한유화는 4만6000톤(프로판 4177톤 및 부탄 4만2465톤)으로 조사됐다. 한편, LPG 판매는 충전소가 프로판 1만2214톤, 부탄 11만598톤 등 12만2812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산업체 등이 10만6000톤(프로판 4674톤 및 부탄 10만1730톤)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공급 사업자 판매는 프로판만 3만6800톤, 정유기업은 2만7265톤(프로판 1만5716톤 및 부탄 1만1549톤)을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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