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천연가스에서 깨끗한 에너지 추출 … 주유소에 충전소 설치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 석유그룹인 Shell과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 General Motors(GM)가 공동으로 수소자동차 기술개발과 상업화에 나서기로 했다.Shell과 General Motors는 공동성명에서 이번 제휴의 골자는 GM의 연료전지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워싱턴 D.C. 인근의 Shell 주유소에 미국 최초로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소기술 시연을 통한 미국 입법자, 정책입안자, 대중들의 인식제고 ▷수소 자동차와 연료 인프라 등 양측의 전문기술 결합 ▷실제상황 실험을 통한 경험 축적 등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또 GM과 Shell은 수소발전 및 소매 주유소로의 분배해 차량 내 수소 보관에서부터 실제 수소 자동차까지 모든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hell의 수소 주유소는 2003년 10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GM은 5월 워싱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 수소 차량 지원을 위해 이들 주유소를 이용하게 된다. Shell의 수소 연료 담당 회장인 도널드 허버츠는 수소를 물이나 천연가스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깨끗하고 풍부한 에너지 운반체로 묘사했다. 수소 차량의 연료전지로 사용될 때 단지 물만 소비하면 된다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연구개발기획 담당 GM 부사장 래리 번즈를 인용해 5월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인 6대의 실험용 미니밴이 대당 100만달러가 넘지만 2010년까지 성능 좋고 가격도 저렴한 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수소 자동차가 대중화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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