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노조 7개 조건 제시
정리해고 소문으로 근로자들 좌불안석 … 7월11일 오후 3시 첫 대면 7월 11일 오후 3시 현대석유화학 노조와 LG-호남 컨소시엄의 현대석유화학 새경영진으로 선출된 임원들과의 첫 대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석유화학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협의사항은 모두 7개로 <노동조합과 합의없는 구조조정 결사반대> <하나의 독립법인 체계존속>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및 기노사가 합의한 사항은 저항없이 승계> <노동조합은 전 직원을 대표하는 유일 교섭단체임을 인정> <퇴직금 승계> <위로금 및 격려금 지급> <임금의 현실화> 등이다. 7월11일 노조와 새경영진간의 첫 협의에서 가장 큰 주제는 고용승계 관련 문제이다. 현재 대산단지에 있는 현대석유화학 근로자들은 정리해고 및 임금삭감 등의 근거 없는 소문으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7월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현대 매각 승인 후 LG-호남 인수단에서 고용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현대석유화학 노동조합 조성균 수석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근로자들간에 떠돌고 있는 정리해고 소문은 근거 없는 루머이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동요되지 않기를 바라며, 새경영진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하고 있다. <배연호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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