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 중국 위협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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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멘 중국에 밀리고 페놀 반덤핑 난국 … DVD 강세로 PC 수요신장 기대 큐멘(Cumene), 페놀(Phenol) 및 PC(Polycarbonate) 수요가 2007년까지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나 시장성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도전과제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 Inc.)에 따르면, 큐멘 수요는 1993년 이후 지족적인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2001년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최근 다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연평균 40만톤 신장해 2007년에는 1100만톤에 달할 전망이며, 최근 신설된 페놀 플랜트들은 대부분 통합 큐멘 플랜트를 건설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PC 성장률, 페놀의 새로운 원료 루트, 프로필렌 공급부족 등의 요인이 큐멘 수요변화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Biphenol 또는 PC의 새로운 원료 루트도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페놀 시장은 최근 덤핑방지관세 및 생산능력 확대 뿐만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 프로필렌 생산기업들이 시장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유도품 포커스가 중국 및 아시아로 집중되는 등 난국에 처해있다. 중국, 인디아 및 브라질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수입 페놀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페놀 수입국가들이 공급부족을 경험하게 되면 곧 반덤핑관세를 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은 프로필렌 생산량이 부족해 페놀 및 큐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미국이 주요 수출국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 PC 수요는 2002년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중국이 PC 시장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2년 PC 40만톤 이상을 수입해 수입량이 전년대비 15만톤 증가했다. 그러나 과거 2년 동안 나타난 수요증가는 재고축적을 위해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확대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2년 PC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분야는 광학매체(Optical Media)로 DVD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도 PC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hemical Journal 2003/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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