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노조 3년간 임금동결
울산시, 제7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선정 … 대한스위스화학도 꼽혀 제7회 울산시 산업평화상 수상자가 확정됐다.울산시는 10월9일 제7회 울산시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한화석유화학 울산공장 조동조합 최규헌 위원장(38)과 삼양사 울산공장 전봉길 공장장(58)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울산 남구 성암동 금호석유화학 울산합성수지 노동조합(위원장 최환혁)과 남구 여천동 대한스위스화학(대표 최만식)을 각각 선정했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한화석유화학 최규헌 위원장은 2000년 3월부터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기업 생산성 향상과 5년간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는 등 노사화합 실현에 노력했으며 근로자 의식개혁 및 안전예방 활동 추진, 사회 봉사활동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양사 전봉길 공장장은 1995년 공장장으로 취임 이래 특유의 친화력으로 노사관계를 원만히 수행해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구축했으며 보람된 일터 조성,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교육훈련, 자기개발 및 생애개발 기회부여 등에 노력해왔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금호석유화학 울산 합성수지 노동조합은 가치 창조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한 1997년, 1998년, 2002년 임금동결과 함께 상여금을 반납함으로써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가치 창조적 노사관계를 통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스위스화학 역시 상설화된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장 작업환경 해결과 직원 애로사항을 즉시 처리함으로써 1991년 이후 14년 동안 단 한건의 분쟁도 없이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상은 10월20일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울산공단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여되며, 상패와 함께 개인부문 각각 300만원, 단체부문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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