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노조 복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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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노동조합 결의문 통해 선언 … 2003년 임단협 영향 주목 호남석유화학 노동조합(위원장 김동규)은 10월8일 결의문을 통해 여수공장 폭발사고로 인해 발생된 문제에 대해 회사와 최대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호남석유화학 노동조합은 결의문을 통해 숨진 노조원 고 이광호씨를 추모하며, 회사의 정상화가 지역경제 및 국가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또 사고와 관련된 유언비어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공장의 안전조업을 위해 회사와 합심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호남석유화학 경영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노사협상에서도 한걸음씩 양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남석유화학은 2003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노사합의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투표를 통해 부결시킴으로써 협상이 표류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노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노사가 힘을 합쳐 난국을 극복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폭발사고를 통해 다시 한번 회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선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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