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체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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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본부 조직 축소개편 … 계열사 독립경영에 중복사업 조율 중점 롯데그룹(회장 신격호)이 그룹의 총괄조직인 정책본부를 개편했다.이에 따라 2004년 10월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부회장의 정책본부장 임명 이후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정책본부를 기존의 15개실에서 8개실 체제로 축소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월29일 발표했다. 정책본부는 축소개편에 따라 그룹 차원의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중복사업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롯데 관계자는 “계열사의 독립경영을 강화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챙긴다는 방침 아래 계열사를 관리하던 업무를 줄이는 한편 세분화돼 있던 조직을 통합하면서 정책본부 조직이 축소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정책본부 조직개편과는 별도로 정기 임원인사를 2005년 2월이나 3월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경영진 개편 등 그룹의 본격적인 변화여부는 인사가 이루어진 뒤 가시화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정책본부 실장 명단> ▲ 서실장 김성회(전무) ▲국제실장 황각규(상무) ▲운영실장 좌상봉(상무) ▲개선실장 김재화(상무) ▲지원실장 채정병(전무) ▲홍보실장 장병수(상무) ▲관재실장 박석주(이사) ▲인사실장(공석) <화학저널 200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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