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옥수수 25종으로 최다 … 면화 9종ㆍ캐놀라 6종ㆍ감자 4종도 국내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수입 허가를 받은 유전자 재조합 농작물(GMO)이 3월5일 40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GMO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병충해나 제초제 등에 대한 저항성이나 내성을 강화시킨 농작물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4년 2월 GMO에 대한 안전성 심사 의무화 이후 심사 완료된 유전자 재조합 농작물은 40종이며, 심사진행 중인 것은 7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완료 또는 진행 중인 농작물을 구체적으로 보면 옥수수가 25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면화 9종, 캐놀라(Canola: 기름종자) 6종, 감자 4종, 콩 1종, 사탕무우 1종, 앨팰퍼(alfalfa.: 사료작물) 1종 등이었다. GMO 개발기업은 Monsanto, DuPont, Bayer Crop Science, Syngenta 등 글로벌 종자개발 기업들이 있다. 식약청 수입식품팀 관계자는 “1년 간에 걸친 국내 자체의 엄격한 안전성 심사과정을 통해 수입 허가된 유전자 재조합 농작물 중에는 실제 미국 등에서 생산돼 식용으로 수입되는 것도 있지만,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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