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사업 진출
태양전지ㆍ반도체 핵심원료 설비 신설 … 2500억원 투자 2008년 완공 동양제철화학은 6월2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솔라셀(Solar Cell)을 만드는 데 필수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e) 사업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유가시대를 맞아 기존 에너지 자원의 가격상승 및 환경문제의 대두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산업은 대체에너지 가운데 가장 급격히 성장하는 산업으로서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집중 투자ㆍ육성하기로 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00톤 상당의 생산능력을 가진 폴리실리콘 공장을 200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8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보유하고 있는 Fumed Silica 첨단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가능하며, 기존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실리콘은 현재 미국 Hemlock, 독일 Wacker, 일본 Tokuyama 등 소수기업에서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해 세계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첨단 기술 산업이며, 국내 수요기업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폴리실리콘은 고수익성ㆍ고성장성 사업으로 2006년 4월 개최된 Solar Silicon Conferenc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규모는 4만톤인 반면 현 생산능력은 3만2000톤으로 8000톤이 공급부족인 상태이다. 또한 태양전지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폴리실리콘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이 예상돼 2010년에는 8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의 신ㆍ증설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극심한 공급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제철화학은 신규 진출한 폴리실리콘사업과 반도체 및 LCD 연관 산업의 집중ㆍ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화학저널 2006/06/2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동양제철화학, OCI로 “새 출발” | 2009-04-08 | ||
[화학경영] 동양제철화학, 태양광 수직계열화 | 2009-03-30 | ||
[화학경영] 동양제철화학, 회사명 OCI로 변경 | 2009-03-27 | ||
[무기화학/CA]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안절부절” | 2009-03-25 | ||
[화학경영] 동양제철화학, CCC 매각지연 소송 | 2009-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