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창원공장 전격 폐쇄
채권단, 경영합리화 차원 구미공장 이전 요구 … 감원 불가피 희망퇴직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경남 창원사업장의 브라운관 생산라인을 경북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한다.LG필립스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월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회사를 관리중인 채권단이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창원사업장의 문을 닫고 생산라인을 구미사업장으로 옮겨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브라운관은 최근 들어 LCD나 PDP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밀려 가전제품 시장에서 고전해 왔다. 따라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조조정 차원에서 창원과 구미로 나누어져 있는 국내사업장을 구미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3월말께 창원사업장 생산라인 가동중지한 뒤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해 5월께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1987년 준공된 창원사업장은 460여명의 직원이 소형TV용 브라운관과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전을 위해 사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1400여명의 직원이 슈퍼슬림 TV용 브라운관과 대형 TV용 브라운관 등을 생산하고 있는 구미사업장에 공장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이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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