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림부 주관 현장교육 … 2008년 6월부터 유채 수매작업 돌입 전라북도는 5월17일 농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디젤용 유채 생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전북, 전남, 제주의 농업인 대표,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주산면 유채시험 재배포 현지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농림부 최종순 주무관은 농업은 주로 식량을 생산하는 작물재배나 축산업 등을 의미하고 있으나, 바이오에너지 생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이 시작됐고,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를 재배할 수 있는 기반 확보로 신ㆍ재생 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 장영석 박사는 바이오디젤용 유채 생산은 2007년 처음 시범사업으로 출발하지만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시작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으며, 교토의정서 대비 CO2 감축에 대비한 바이오디젤용 대체작물로 동계작물인 유채를 많이 재배해야 한다고 말하고 품종개량과 기계화를 통해 생력 재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6월 중순경 유채 수확시기를 맞아 전남 영광에서 농기계 유채 수확 시연회 등 현장교육을 할 계획이며, 8월까지 추진협의회, 농협, 바이오디젤 생산기업이 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서 10월까지 유채를 파종하며, 2008년 6월경 수매한 후 바이오디젤 생산기업들이 인수하게 된다. 부안군은 신ㆍ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국내 처음으로 특구로 지정되고 유채 생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전라북도의 바이오디젤 생산기업(7사) 활성화 등 에너지 관련산업의 메카로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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