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유 활용 바이오디젤 양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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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10만㎡ 시험재배 성공 …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 추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바이오디젤(Bio-Diesel) 생산 원료인 유채꽃 시험재배에 성공해 양산화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립지공사는 2007년부터 환경연구단지 내 유휴부지 10만㎡에서 4종의 유채 시험재배를 추진해왔다. 매립지공사는 시험재배 성공을 계기로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상으로 공급하는 음식물쓰레기 퇴비와 가로수 낙엽, 자체 자원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건조 슬러지 등을 비료로 재이용할 계획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방치됐던 매립지 유휴부지에 대단위 재배단지를 조성해 환경개선은 물론 바이오디젤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08년부터 국비지원을 통해 실시한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생산 사업은 사업성 악화와 생산시설 미비 등으로 사업 지속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디젤 시장 관계자는 “유채유를 이용해 바이오디젤 생산이 이루어질 수는 있지만 관련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채 재배가 선행되는 것은 실패의 가능성을 안고 가는 것”이라며 “바이오디젤 수요가 잠재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점도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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