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펀드로 에너지 절약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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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ESCO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정책자금 융자 2008년 1700억원 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탄소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산업자원부는 9월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ESCO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ESCO 혁신방안을 확정한다. 1992년 도입된 ESCO는 다른 기업이나 기관의 에너지 절약시설에 투자한 이후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에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기업으로, 고유가의 장기화와 세계적인 온실감축 노력으로 미래 성장성이 큰 사업으로 꼽히지만 현재 사업 재원의 대부분이 에너지 특별회계 등 정부 재원인데다 기술인력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자부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우선 ESCO 기업들이 발굴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투자수익이 높으면 탄소펀드 등 민간자금을 적극 활용하고 정책자금 융자는 2007년 1474억원에서 2008년 1700억원으로 늘리고 대기업보다는 민간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ESCO 위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SCO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은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도록 한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지침>을 활용해 국ㆍ공립대학과 군부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CO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시장에 국내기업들의 진출을 돕울 방침이다. 또 부족한 전문 기술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ESCO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입증된 ESCO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확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 산업의 육성에서도 ESCO 활성화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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