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미국대륙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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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자동차 3대 4000km 완주 … 2009년 7월까지 34대 운행 현대ㆍ기아자동차는 미국 에너지부 등이 주관한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로드 투어>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자동차로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8월24일 발표했다.행사에는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해 BMW, 폴크스바겐, GM, Toyota, Honda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기업들이 참가했으며, 8월11일 동부 메인 포틀랜트에서 출발해 18개주 31개시를 지나 8월23일 최종목적지인 LA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현대자동차 투싼 2대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1대는 전체 7300㎞ 구간 중 수소충전을 할 수 없는 3300㎞를 제외한 4000㎞를 완주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대륙 횡단으로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국산화 전용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들의 우수한 내구성과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부품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기술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2004년 9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미국 전역에서 연료전지자동차 32대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2006년 8월부터 시작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7월까지 버스를 포함한 34대의 연료전지자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최근 모니터링 사업에 투입된 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40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가 시속 152㎞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12초 가량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현재까지 수소자동차를 시범운행한 거리는 미국과 국내를 합쳐 70만㎞로 지구를 17바퀴 반을 주행한 것과 비슷하다”며 “2010년부터 시범운행용 수소자동차를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8/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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