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까지 전세계 1만6000명 감원 … 57개 제조공장 10% 폐쇄 일본 Sony는 경영사정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010년 3월까지 전 세계에서 정규직 8000명 등 약 1만6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2월9일 발표했다.Sony의 인원 감축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각각 절반 가까이 차지하게 된다. 정규직 8000명 감원은 전 세계의 전자사업 부문 직원 약 16만명 가운데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 경영체질 개선책을 통해 수요 위축에 대응해 2010년 3월까지 세계 제조공장 수를 57개소에서 약 10% 감축할 방침이며, 전자사업 투자도 6월 발표한 중기경영 방침보다 30% 감축할 계획이다. Sony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전자업계의 영업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개선을 서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ny는 구조조정으로 2010년 3월 말까지 1000억엔 이상의 비용 삭감을 기대하고 있다. Sony는 최근 평면TV와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판매실적 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으로, 특히 10월에는 2/4분기 경영이익이 90% 감소했다. Sony는 생산제품의 8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엔고 현상에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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