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아시아 반등 “이르다”
12월 들어 일시적으로 반등 … 실수요 회복까지는 상당시간 필요 아시아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12월 둘째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첫째 주에 비해 에틸렌(Ethylene)이 40달러, P-X(Para-Xylene)가 60달러, SM(Styrene Monomer)이 50달러 상승하면서 2개월 가량 지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중국 등 주요시장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 하락세에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연동할 것으로 판단한 거래상 및 일부 수요처들이 구매량을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실수요 회복은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도 12월 둘째 주 석유화학제품 Spot 가격이 첫째 주에 비해 상승했다. 아시아에서는 12월 둘째 주에 에틸렌이 CFR NE Asia 톤당 40달러 상승한 420달러, P-X는 CFR Taiwan 60달러 오른 650달러, SM은 FOB Korea 50달러 상승한 550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곤두박질쳤으며 일본산 나프타(Tokyo Open Spec)도 톤당 265달러 안팎에 그쳤다. 나프타는 7월초 1250달러를 정점으로 1000달러 가까이 폭락해 최근 수개월간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연이어 폭락했다. 중국시장의 정체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침체됨에 따라 거래가 정지되는 등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Reliance의 신규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나프타가 아시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나프타 가격이 톤당 300달러를 훌쩍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의 자동차, 가전, 섬유 등 주요 제조업의 가동률이 여전히 저조해 석유화학제품 실수요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8/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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