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nas, 에틸렌 100만톤 건설
석유정제 하루 20만-30만배럴 공장도 … 2013년 가동 예정으로 말레이 국영 석유기업 Petronas가 말레이반도 남서부 말라카에 신규 정유공장과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건설한다.하루 20만-30만배럴의 정유공장과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를 건설해 이르면 2013년 초 가동할 계획이다. 총 2000억엔 이상을 투자해 가솔린 등 석유제품의 내제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정유공장의 나프타 및 가스분리 설비에서 생성되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나프타 크래커를 신설해 석유화학산업의 다양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석유화학산업의 다양화를 위해 트렌가누 켈테에 폴리머 테크놀로지 센터를 신설하고 수지가공 생산기업 등을 유치해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Petronas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말레이지아 동해 앞바다에서 산출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확대해왔다. BP와 Idemitsu Kosan 합작 Ethylene Malaysia 및 Dow Chemical 합작 Optimal Olefins의 에틸렌 총 생산능력은 100만톤에 달하지만 에탄(Ethane) 분해로 유도제품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에틸렌 크래커 완공 후 7-8년간은 대형 석유화학사업 투자를 실행하지 않았고 최근 완공된 라브완섬의 메탄올(Methanol) 플랜트 신설 정도에 그쳤다. Petronas는 원유ㆍ천연가스 광구개발에 주력하며 자국 이외 해외에서도 권익을 넓히고 있는데, 말레이지아에서 산출되는 원유는 유황성분이 적은 고품질로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정유공장 6곳에서는 중동산 등 유황분이 많은 원유를 수입해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솔린 등 부족한 석유제품은 싱가폴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모터리제이션 발전에 따른 내수 증가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Petronas의 정유공장과 나프타 크래커 건설은 정유ㆍ석유화학의 과제를 동시에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말라카에서는 이미 2기의 정유공장을 보유해 유틸리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위치 및 원료 등 구체적인 사항은 2009년 최종 마련할 계획이다. Petronas는 수년 전부터 타당성조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기자재 가격 및 엔진ㆍ건설코스트 급등 등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상장이 반락하며 코스트가 내려간 상황에서 대형투자를 시행되지 않았던 다운스트림으로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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