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그린 자동차 개발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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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성능ㆍ디자인 편중 심각 … 연료전지ㆍ전지기술 중요 친환경 자동차인 그린카 시장은 하이브리드와 클린디젤 자동차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은 <미래 그린카 시장, 누가 주도하나> 보고서에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및 연료 소모가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그린카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기업의 경쟁력은 그린카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자동차기업들이 성능과 디자인에 지나치게 몰두해 그린카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면 장기적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현재는 도요타와 GM, 폭스바겐 등이 그린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최근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시장 예측이 어렵지만 앞으로 5-10년 이후 경제위기가 지나고 나면 그린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그린카 개발 현황과 발전 속도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및 클린디젤, 수소 및 전기자동차 등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유럽은 클린디젤 자동차를 중심으로 그린카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2020년 이후 수소 및 전기 자동차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료전지와 전지 기술이 중요해지고 자동차 산업에서 화학 및 전기ㆍ전자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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