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효과
투여군 44% 질병 활성ㆍ재발 없어 … 유럽ㆍ미국 약품 허가신청 독일 Merck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약품 등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법인 머크는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 치료에 클라드리빈정(연구용 클라드리빈 경구제형) 단기요법을 2년에 걸쳐 실시한 위약대조 CLARITY 3상 임상시험의 사후(Post-Hoc) 분석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2년간 위약군 16% 대비 클라드리빈정 투여군의 43% 및 44% (각각 총 투여량 3.5 mg/kg, 5.25 mg/kg)에서 질병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재발 및 지속적 장애 진행은 물론 연구기간 동안 T1가돌리늄 조영증강 병변 (T1 gadolinium-enhancing lesions), 활동성 T2 병변(active T2 lesions)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LARITY 연구의 연구원을 맡은 Peter Rieckmann 박사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면역매개장애의 특징은 질병 활성기와 관해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으로 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장기간 질병의 관해를 달성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2년의 연구기간 동안 첫 해에 8-20일, 이듬해에 8-10일간 클라드리빈정 및 위약 단기 경구요법을 실시한 후 임상적, 방사선학적 측정 결과 질병이 활성화되지 않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비교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머크세로노는 클라드리빈정에 대해 2009년 7월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EA)에 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2009년 3/4분기에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클라드리빈정에 대해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9/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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